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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에서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와의 융화와 공동체 문화형성 등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지원하기 위한 첫번째 자조모임을 열었다. 이날 다문화 여성 12명, 김천의료원 관계자 8명이 한자리에 모여 다문화여성들의 어려움과 필요사항 등을 청취하는 자리를 갖고 생활 속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첫 교육시간에는 서현정 보건교육담당으로부터 ‘생활 속 응급처치 이렇게!’란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간단한 상해부터 위급상황까지 가정에서 취해야 할 응급처치 방법과 대처법 등을 교육해 참석한 다문화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현정 담당은 “위급상황 시 당황하지 말고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것으로도 정말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에서 필요한 지식을 잘 기억해 내 가족의 안전을 지켜야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잘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천의료원 다문화 통역일을 맡고 있는 도티빛융과 함께 다문화 여성들에게 필요한 보건교육과 기본지식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설문조사 내용은 앞으로 진행될 자조모임 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 여성들은 “한글교육 등 다양한 교육들을 김천에서 받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번에 김천의료원에서 생활에 꼭 필요한 보건교육을 해 주셔서 좋은 정보를 많이 알아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가족들에게 필요한 좋은 교육을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의 문화적·언어적 차이를 극복해 빠른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와의 융화와 공동체 문화형성 △모국어 통역 상담을 통한 원스톱 진료상담이 가장 필요한 의료기관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건강관리와 보건교육을 통한 질병예방의 기회를 마련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다문화여성들이 낯선 문화에 빠르게 적응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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