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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김천시 어모면 소재)은 전체 210병상으로 2013년 12월 18일에서 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인증평가를 성공적으로 받아 2014년 2월 19일에서 2018년 2월 18일까지 4년간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하는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시행하는 의료기관 인증제의 기본취지는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에 대한 적정 수준 달성 여부를 평가, 보건복지부가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2013년 1월부터 요양병원에 대한 의무인증제가 시행됐다. 2013년 상반기에는 250병상 이상, 하반기에는 180병상 이상에 이어 2014년에는 100병상 이상, 2015년에는 100병상 미만까지 단계별로 실시되며, 1천300여개의 요양병원이 모두 인증평가를 받게 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구조지표 평가기준에 따르면, 인증기준은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진료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사후 추진) 등 크게 3개 영역, 203개 조사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증을 획득한 4년간은 인증평가를 직접적으로 받지 않으며 2015년부터 매년 서류심사를 통해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이 획득한 이번 인증은 김천 내 노인요양병원에서는 최초이며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이 전반적인 규정, 환자안전, 질 향상 활동, 환자진료체계, 행정관리 체계가 잘 이뤄져 있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 등으로 이룬 쾌거이다.
2005년 03월07일 개원한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은 경북서북부권역을 대표하는 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서 노인환자 치료 및 요양에 적합하게 설계해 국제인증기준의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실천하는 고품격 노인전문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인성질환의 질 높은 진료 및 치료 보강을 위해 우수한 의료진이 양·한방 협진으로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내 집처럼 편안하고 가족처럼 따뜻한 병원’의 이념아래 노인만성 질환자의 치료와 요양에 적합한 환경 및 실용적 공간을 배치하는 등 고객만족을 우선시하고 있다.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병동운영 및 자체 간병비 지원사업, 무연고자 기저귀 후원 사업 등 공립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공헌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