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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새마을부녀회는 11일 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흡연피해구제 및 금연운동'에 대해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는 한해 5만 8천명에 달하고, 비흡연자와 대비해 흡연자의 암 발병 확률은 2.9배~6.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흡연으로 인한 진료비가 연간 1조 7천억 원의 진료비가 추가로 발생하며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 확산과 환자들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하고 국민정서와 상식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수익을 담배 관련 질병 치료 등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기업윤리에도 맞는다는 의견에 공감하며 공단의 담배소송을 지지하게 된 것. 서영순 회장은 “담배소송은 승패를 떠나 금연운동이 확산되고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이 나아진다면 이것은 금액으로 환산하기 힘들 만큼 가치가 있다”며 “특히 청소년과 여성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등 지속적인 금연운동을 펼칠 것”을 밝혔다. 나문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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