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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불교사암연합회는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당초 진행하기로한 축제 형식의 봉축행사를 취소하고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촛불집해를 열었다.
20일 오후 7시 30분 김천역 광장에서 흥선 주지스님을 비롯한 말사 주지스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봉축행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된 봉축탑의 점등식과 간단한 불교의식 행사를 갖고 촛불을 들고 봉축탑 탑돌이를 통해 기적을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 촛불 집회의 마지막은 탑돌이를 하면서 한명 한명이 들고 있던 촛불에 염원을 담아 기적이라는 글귀를 만드는 것으로 끝이 났다.
탑돌이에 앞서 흥선 주지스님은 “모든 국민들이 슬픔에 빠져있는 지금 우리 불자들도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부처님의 자비로 기적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간절하게 기원하자”며 “세월호의 수습이 잘 이뤄지고 또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나 생존자가 발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불기 2885년 부처님 오신날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봉축탑 및 봉축 장엄물(김천역, KTX김천(구미)역, 김천IC광장)을 설치하고, 시내 곳곳에서는 가로연등도 설치되어 어둠을 밝히고 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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