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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무사구조, 상해자 조속쾌유, 희생자 극락왕생을 부처님전에 기원합니다” 행렬 가장 앞 플랜카드의 문구를 금강사 신도들은 한마음으로 빌며 제등행렬에 참여했다.
2일 오후 7시 대한불교 천태종 금강사에서는 매년 실시해오던 제등행렬을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김천고등학교 정문에서부터 등불에 노란 리본을 달고 출발한 제등행렬은 시내를 돌며 세월호 실종자, 상해자, 희생자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담긴 환한 등불의 희망이 전해지기를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기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렬을 이어갔다.
금강사 성도봉 주지스님은 행사에 앞서 신도들에게 “경건한 마음으로 부처님의 자비의 등불이 모든 이들과 특히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비춰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연 신도회장은 “경건한 마음으로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실종자 무사구조, 상해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비는 마음으로 제등행렬을 준비했으며 이번 부처님 오신날에도 모든 신도들이 한마음으로 부처님전에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금강사에서는 5일 오후 6시 금강사 대불보전에서 봉축점등식법회를 시작으로 부처님오신날인 6일 오후 1시 봉축법요식을 같은날 2시 30분 동참불공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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