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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제일병원이 이번에는 뇌혈관, 신경계 질환에 있어 전문성을 강화했다. 그간 김천에서 뇌졸중, 뇌출혈, 치매 등 뇌혈관질환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신경과 전문의가 전무한 상황이어서 시민들이 시간과 돈을 낭비해 가며 타 지역 병원을 찾았다면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 뇌혈관질환을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해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뇌혈관질환 환자를 가진 가족들의 고통과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신경과 진료를 시작했다. 뇌와 척수로 구성된 충추신경계와 중추신경계로부터 갈라져 나와 몸의 구석구석 뻗어나가는 말초신경계로 크게 나눠지는 신경계에 발생하는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신경과 전문의인 김지훈 신경과 과장을 초빙한 것. 김지훈 신경과 과장은 건양대학교 의학과 졸업, 건양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졸업, 건양대학교 병원 수련의 수료, 건양대학교 병원 신경과 전공의를 수료한 인재이다. 김 과장은 “사람들이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과 등 명칭에 대해 혼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약을 먹어서 낫는 위염도 있고, 수술을 해야 하는 맹장염도 있듯이 신경계 질환에도 약을 먹어서 낫는 병과 수술을 해야 낫는 병이 따로 있다”며 “약물과 대중요법으로 치료하는 병을 보는 곳이 신경과이고 수술적 치료를 주로 하는 곳이 신경외과”라며 “우리 몸에 전반적으로 분포되어 있고 인체에 가장 중요한 장기 중에 하나가 신경계로 이런 신경계에 이상이 발생하면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하는데 정신을 잃거나 헛소리를 하는 의식장애, 마비증상, 감각장애, 운동 이상 증상, 시각장애, 어지러움증, 이명, 무기력 등 다양한 증상이 있다”고 설명하며 “이 같은 증상들이 발생하면 우선 신경과를 방문해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신경계 질환은 진단,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심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주의를 요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 출생으로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었지만 근무로 인해 김천을 처음 왔는데 상당히 아름다운 도시이며 신경과는 MRI장비를 많이 사용해야 해 오기 전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와서 보니 김천제일병원의 장비 및 시설이 웬만한 대학병원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잘 갖춰져 있어 진료하는데 걱정이 없을 것 같고 앞으로 김천제일병원 신경과 과장으로 김천 시민들의 뇌건강과 신경계통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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