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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전사고에 대한 부주의로 사회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따른 사회적 경각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성의여자고등학교는 교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3일 자체적으로 '2014 재난(지진 및 화재)대비 안전 훈련'을 실시했다. 학생복지부가 주관하고 행정실의 협조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박세철 교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과 전교생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빠르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상구 학생복지부장의 훈련 전반에 대한 소개와 10여분 동안 진행된 재난 대피 관련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방송 시청 후 지진이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학생들은 모두 책상 밑으로 몸을 피했다가 곧이어 싸이렌이 울린 뒤에 일제히 지정된 대피구를 통해 신속히 건물을 빠져나오는 훈련을 했다. 또한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운동장에 모였을 때 우종찬 행정실장이 이번 훈련의 취지와 대피 과정에서의 몇 가지 문제점을 진단해 시정할 수 있도록 했다. 우종찬 행정실장은 “평소 학업에 매진하느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준비가 조금은 미흡했는데 오늘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재난 대비 안전 훈련을 별다른 사고 없이 잘 치르게 되어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신속하게 지도교사의 지시에 따라 지정된 대피구로 빠져 나온 것은 매우 잘된 일이지만 나오는 과정에서 친구의 손을 잡고 나오거나 친구를 기다리는 등의 행동은 아쉬운 점이었다”고 지적했다. 행정실장의 강의가 끝난 후 학교에서 준비한 소화기와 화재 모형을 통해 실제로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을 전교생이 관람하고 소화기 사용 요령을 배웠다. 3학년 천현진 학생은 “실감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올바른 대처 방안과 각 반마다 지정된 대피 경로를 파악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으며 실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침착하고 질서 있는 대피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재난 대비에 관한 기초 지식 습득과 실질적 훈련으로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참가 학생 대부분이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넓힐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사고 대비 훈련을 마련해줄 것을 학교 측에 전달해 왔다. 한편 성의여고는 학력 향상과 인성 함양의 일환으로 명사 초청 특강,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학부모와 함께 하는 ‘FACE(가족캠프)’행사, 자기 주도적 봉사활동, 다양하고 즐거운 자율동아리 운영 등의 내실 있는 교육 활동을 펼친 결과 2013학년도 경상북도 학생생활지도 최우수학교, 청렴 우수학교, 학력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참다운 실력과 올곧은 인성을 갖춘 미래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아 ‘학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사람, 정직하고 올곧은 사람,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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