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금연선포식 | ⓒ i김천신문 | | 김천중앙고등학교(교장 이태득)는 올해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선정·지원하는 금연선도학교로 지정돼 28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모토로 금연선포식을 가졌다. 학교를 보다 쾌적하고 건전한 학습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한 이날 선포식에서 김천중앙고는 학교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선포하고 학생들은 평생 금연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금연 선도학교 취지 및 목적을 설명하고 학생 대표의 금연 각오를 담은 서약문 낭독으로 선포식을 마쳤다. 김상기 교감은 “갈수록 흡연 시기는 낮아지고 날로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흡연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미성숙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이 무서운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그들만이 아닌 국민 전체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  | | ↑↑ 심폐소생술 교육 | ⓒ i김천신문 | |
같은 날 오후에는 김천제일병원 응급실 김창호 진료부장을 초빙해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 김창호 강사는 “의식을 잃고 심장마비로 쓰러진 사람이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받으면 뇌손상 없이 살 수 있으나 4분이 지나면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뇌손상이 시작되며 11분을 넘으면 뇌사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하고 “심폐소생술은 뇌에 산소를 계속 공급해줌으로써 뇌사를 막을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가족이나 이웃 혹은 주변사람들 중에서 의식을 잃은 환자가 심장박동이 정지되었을 때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다양한 사례를 들어 교육하고 생존확률에 심폐소생술을 한 경우와 하지 않은 경우를 비교 설명하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특히 마네킹을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해보게 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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