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음동 구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들어서는 롯데마트 김천점이 12월 개점을 앞두고 있다. 롯데마트 김천점은 대규모점포등록을 마치고 현재 공사 중으로 11월말~ 12월초 준공 후 12월 중 영업을 전개한다.
기존신청면적 3만4천662㎡(지하2층 지상6층)에서 2만3천356㎡(지하1층 지상5층)로 규모를 축소한 롯데마트 김천점은 지하1층 식품매장을 비롯해 지상1층까지 2개 층을 매장으로 운영하며 나머지는 주차공간으로 383대의 차량이 주차가능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객편의시설, 휴게소 등 입점계획은 개점 100일전인 7~8월경이나 되어야 구체적인 사항을 알 수 있다”며 “지역상권보호를 위해 전문의류브랜드매장, 전문식당가 및 푸드코트 등 입점을 지양해 당초 예정된 30개가 넘는 아울렛형 임대몰을 운영할 계획을 5개 이하로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으로 롯데마트 사원 봉사단을 운영하고 각종 나눔·감사행사 및 지속적인 불우이웃돕기, 보육시설 등 상품지원을 실천할 방안이며 김천상인 우수자녀에게 1억원의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고용예정인원의 90%이상(약 300명)을 김천시민으로 채용할 예정이며 지역 농·특산품 직거래 매대 설치, 과도한 판촉활동 지양, 지역특산품 및 우수상품 유통경로 개척, 김천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개선사업에 공사비 3억원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 입점지역 주변은 제일병원, 인근 아파트 및 상가로 인해 주차공간부족으로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현재 시에서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마트측도 교통영향평가심의에 통과했기 때문에 추가 주차 공간 확보에 대한 계획은 미정이며 만약 주차문제발생시 인근 부지를 임대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사례도 있다고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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