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03 19:28:1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행정

다문화가족 친정부모와 만남 그리고 동행

“딸과 사위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했어요”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17일



김천시는 다문화가정과 친정부모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부모초청 간담회’를 지난 16일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캄보디아와 베트남에서 입국한 부모와 김천으로 시집을 온 딸, 사위, 손자, 손녀 등 2가구 11명과 결혼이주여성 중 한국어교육 수강생 30명 등 50명이 함께 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을 격려하고 친정부모에게 위안을 안기는 소통과 화합의 행사를 가진 것.


7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한 친정부모는 김천에 있는 가족과 함께 가족애를 나누기 위해 사위집에서 머무르며 결혼한 딸의 근황도 보고 사랑하는 외손자를 가슴에 안고 가족사진도 찍으며 끈끈한 가족의 정을 나눈다.


아울러 김천의 전통문화와 변모하는 모습을 보기위해 전통음식도 맛보고 직지사와 문화공원, 종합스포츠타운, 문화예술회관, 시립도서관 등을 방문하게 된다.


김천을 방문한 캄보디아 출신 ‘베아스 나렝헤앙’ 부모는 “늘 딸과 사위의 생활이 궁금했었는데 직접 방문해서 보니 그나마 위안이 되고 걱정을 덜 수 있어 다행”이라며 “함께 살아가는 이웃과 김천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머무는 동안 멋진 추억 가득 담아 김천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서정하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사위집에서 가족의 정을 나누며 모처럼 방문한 부모님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걱정을 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다문화가족 부모초청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상호이해 존중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 도모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8가정이 수혜를 받았다.


김천시는 이주여성의 조기 사회적응과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과 화합,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다문화가족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등 다문화가족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제공해 나가고 있다.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17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슬기로운 김천여행” 김천시 이색관광코스 공모전 개최..
김천의료원 건강검진센터 준공식 성황리에 개최..
영화·음식·놀이로 채운 하루..
김천시, 경북 최초 국가유공자 봉안시설 조성..
2025김천학교스포츠클럽리그 성황리 종료..
‘독도수호 나라사랑’독도체험 탐방 운영..
한국도로공사, 페루에 K-고속도로 운영 노하우 전수한다..
청결한 지좌동 우리 손으로..
조마면, ‘칭찬 조마인 3호’ 선정..
‘어린이 축구교실 지속-첫 eK리그 참가’ 김천상무, 다양한 방법으로 김천시민과 축구팬에게 다가간다!..
기획기사
김천시가 운영하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2014년 개관 이래, 11년 만에 누적 이용객 13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대표 과학문화 기관..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79,821
오늘 방문자 수 : 80,335
총 방문자 수 : 100,775,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