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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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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63회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수영연맹과 KBS가 공동주최하고 경북수영연맹이 주관하며 김천시 및 김천시체육회가 후원한다. 개회식은 28일 오후 2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다.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전하여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경영, 다이빙, 수구,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4종목이 개최되는 종합수영대회이다. 특히 경영은 유년부(초등 4학년 까지)에서 초(초등5,6), 중, 고, 대, 일반부까지 모든 선수들이 참가한다. 전체 규모는 선수, 임원, 가족 등 2천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28일~11월3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기량점검을 겸해서 출전한다. 김천시는 2006년 김천실내수영장 준공과 전국체전을 개최한 이후 지속적으로 전국단위수영대회를 개최하고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등 우리나라 수영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제4회 김천전국수영대회’를 종합수영대회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11년 ‘제1회 김천전국꿈나무수영대회’로 시작해 2년간 성공적인 개최로 수영관련 기반시설뿐만 아니라 대회운영, 스포츠마케팅 능력도 인정받아 지난해에 종합수영대회로 승격했다. 올해는 선수, 임원 등 2천여명이 참가해 날로 발전하는 대회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기본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영(다이빙)지상훈련장을 전국에서 최초로 건립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담금질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수영종목에 특화된 웨이트 트레이닝장, 트렘플린, 드라이보드, 드라이비트 등으로 구성돼 누구나 찾고 싶은 인프라를 구축했다. 매년 2만명 이상이 전지훈련으로 김천을 방문해 훈련하는데 이중 절반이상이 수영관련 종목이다.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 스포츠중심도시 김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33만여㎡에 12개 경기장이 한곳에 집중돼 있고 공원 같은 조경시설은 각종 대회개최는 물론 전지훈련장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또한 전국체전, 도민체전을 비롯해 굵직굵직한 대회를 개최하면서 축적된 대회운영 노하우, 한발 앞선 스포츠마케팅, 전국 어디에서나 1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망으로 전국에서 가장 대회개최하기 좋은 곳으로 정평이 났다.
박보생 시장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중심도시 김천을 널리 알리고 수영발전의 촉매역할을 할 것이다. 최상의 시설, 숙련된 대회운영 노하우, 친절한 손님맞이로 김천을 알리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손님맞이 및 경기 관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