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운곡초등학교(교장 김치묵)에서는 지난 4일 ‘꿈나무 어린이 동시낭송 대회’가 열려 2~6학년 24명의 학생들이 작가의 시를 낭송하는 기회를 가졌다. 제 13회 아동 문학의 날을 맞아 개최된 이 행사는 아동 문학정신을 드높이고 동심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을 가꾸며, 우리말과 글을 으뜸으로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한글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은 시를 낭송하는 방법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직접 여러 편의 시를 지어 동시집에 싣는 기회도 갖게 됐다. 행사를 위해 학생들에게 여러 편의 동시를 선물해 준 아동문학소백동인회 회원들은 직접 참석해 학생들의 동시 낭송을 감상하며 모든 학생들에게 각각 의미 있는 상을 수여했다. 운곡초의 대표적인 자랑거리인 풍물 한마당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하고 진지하게 참여했다. 낭송의 첫 순서였던 2학년 위태완 학생은 “처음이라 많이 떨렸지만 박수도 많이 쳐주시고 상도 받아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고 6학년 유성현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동시에 관심을 갖게 됐고 내가 쓴 시가 시집에 실려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아동문학의 정신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했으며, 자신감과 자기 표현력을 한층 신장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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