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농아인협회 김천시지부(지부장 김미란)에서 청각‧언어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한 요가생활체육교실이 지난 9일 마지막 수업을 끝으로 종강했다.
4월 21일부터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총 20회 진행한 이번교육은 농아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법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된 것.
김천요가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요가를 배움으로써 긍정적 사고와 명상의 원리, 척추를 중심으로 온몸을 자극해 활력 있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호흡과 혈액의 원활한 기능을 조절, 요가 운동을 통해 단순히 근육만을 발달시키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몸의 피로와 마음의 스트레스를 풀어 주어 새로운 재충전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됐다.
또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요가교실이 끝나도 가정에서 각자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지원해 꾸준한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