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여자고등학교 청소년 충효교육

ⓒ i김천신문

성의여자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바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1학년 대상으로 충효교육을 실시했다.

14일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교육은 박종근 예절사(전 김천고 교장, 경북금빛봉사단장)를 초청해 충효예의 상관관계 등 생활에서의 기본이 되는 생활예절부터 유교의 윤리와 충효예의 상관관계 등을 교육했다.

박종근 예절사는 “우리의 예법에 인사를 함에 있어서는 공수를 하고 정중한 마음가짐으로 해야 한다”며 “보통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를 하지만 그 것은 어려운 시절에 오늘도 괜찮은지를 묻기 위함에서 시작된 것으로 저는 교육을 하면서 사람과의 인연에 있어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사랑합니다’라고 인사를 나누도록 한다”며 학생들과의 인사를 주고받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또한 “충요예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관된 하나의 정신덕목을 구분하면 충은 국가덕목과 나라사랑 정신이며 효는 가정덕목과 가족사랑정신, 예는 사회덕목과 이웃사랑정신으로 나뉜다”며 “특히 예는 인간이 마땅히 지켜야할 사회윤리, 생활규범, 예의범절 등으로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가짐과 정성스런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충효예에 대한 내용을 접하기 어려운 요즘 세대들에게 사람과의 관계에서 충효예의 중요성을 알고 학생들이 바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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