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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은 그 어느해보다 우리 국민들의 마음이 무거우며 삶이 무척 힘겨운 해이다. 국내적으로 소비부진, 세월호사고에 의한 극심한 소비침체, FTA협상, 농산물의 생산량 과잉 등 대부분의 농산물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로서 농업인들은 우울하다. 가뜩이나, 한중FTA로 우리농업의 설자리가 없는 마당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농업붕괴의 자조론까지 나온다. 이에 정부(지자체)와 농협에서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직거래장터 개설, 소비촉진 특별판매행사, 수출 등 다각적인 가격안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가격하락세는 멈출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농산물의 가격 등락문제는 수요와 공급의 차이, 재배의 쏠림현상, 정부의 수급안정대책이 필요한 수단이다.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방안 마련이 되어야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이 이루어져 우리농업,농촌이 유지될수 있다. 농산물의 특성상 5%과잉생산, 5%부족이 농산물의 가격등락폭이 심한 현실에서 정부는 식량주권, 안전먹거리 공급차원에서 농산물수급안정정책에 있어 혁신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며 농산물생산구조, 작부체계, 농산물수급시스템 구축, 재배품종의 체계적 변화와 함께 한,중FTA 로 인한 근본적 피해대책(무역공유이득제 등)이 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아울러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과잉농산물에 대한 정부수매대책 등 보다 더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농업정책 마련이 강구되어야 벼랑에 있는 국내농업,농촌문제를 다소나마 해결할수 있다고 감히 제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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