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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합창단 제20회 정기연주회와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1회 정기연주회가 18일 오후 7시30분 시민들의 높은 호응속에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합동으로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서 올해 상반기에 일어난 각종 사건사고들로 지친 시민들에게 합창의 선율 위에 따뜻한 위로를 더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시립합창단(지휘자 이태원)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김명옥)이 하나가 돼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과 희망의 노래로 꾸며졌다. 연주회는 관람객의 마음을 맑게 정화시키기 위해 세월호 사건 추모곡으로 화제를 모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 ‘미사아리랑’으로 시작된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아리랑 모음곡’과 드라마 OST, 가요, CF 음악 메들리, 동요 등 한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하고 유쾌한 합창곡들로 시민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여의도 벚꽃축제, 예술의 전당 무대 등에서 공연한 현직교수출신 전문성악인으로 구성된 6인조 남성중창단 칸투스가 관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무는 재밌는 연주로 분위기를 전환하고 난파콩쿠르 등 국내 유명 콩쿠르 수상자와 서울대 상임반주자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 로망스가 작곡가 피아졸라의 탱고 선율이 공연을 참관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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