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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중학교(교장 구철수)는 지난 18일 남면 월명성모의 집(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 앞에서 악기연주 공연을 선보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에 참가한 14명의 학생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 운영하는 밴드동아리 학생들과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키운 학생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월명성모의 집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방문했으며 교장, 교감 이하 여러 교사들도 함께 방문해 사제동행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연준비를 마친 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이동을 도왔으며 공연은 드럼, 기타,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연주로 구성해 ‘소양강 처녀’, ‘사랑의 배터리’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노래를 같이 불러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색소폰 연주를 한 전강산 학생(3학년)은 “작년에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는데 다시 오니 낯설지 않고 편하게 연주할 수 있었고 시설에 근무하시는 선생님이 알아봐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보컬 박찬호 학생(3학년)은 “시설에 방문해 어르신들 앞에서 공연한 것은 처음이며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특기로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너무 즐겁고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시설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요양보호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활력소를 선물한 성의중에 감사의 말과 함께 2학기에도 활동을 부탁했다. 성의중학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특기적성을 살려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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