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개령면을 비롯한 4개 지역 주민들에게 결핵 엑스선 이동검진을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같이 실시한다. 결핵은 결핵균이라는 세균에 의해서 발생되는 감염병 질환으로 다른 세균들과는 달리 자연계에서는 살수 없고 사람의 몸속에서만 살 수 있기 때문에 결핵 환자만 결핵균을 전염 시킬 수 있다. 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은 일시적으로 공기 중에 떠 있는데 주위 사람들이 그 공기로 숨을 쉴 때 폐로 들어가서 전염이 발생하고 결핵균이 증식하면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결핵이라고 한다. 결핵 환자는 기침이나 객담과 같은 증상이 주로 발생하므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발병하기 쉬운 제3군 감염병으로 완치 가능한 감염병이나 국민 인식 부족으로 매년 3만명 이상 결핵 신환자 발생 등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천시보건소에서는 ‘결핵 없는 건강한 김천시’를 비전으로 감염예방을 위한 결핵환자 조기발견으로 환자발견부터 완치까지 철저한 치료관리를 하고 있다. 아울러 결핵 검진 대상자는 과거 결핵치료자 및 가족, 결핵검진을 원하는 지역주민에게 결핵 엑스선 이동검진을 실시, 결핵을 조기 퇴치해 시민 보건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검진일정 및 장소는 18일 오전 개령면보건지소에서 오후에는 감문보건지소에서 진행되며 19일에는 오전에는 어모면 사무소에서 오후엔 대신동 주민(삼애원 주민)을 대상으로 삼애원 마을회관 앞에서 운영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전화 420-80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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