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관내 운행 중인 영업용 택시를 대상으로 태극기를 부착하고 운행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태극기달기 운동은 최근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정이 줄어들고, 세월호 참사 등 크고 작은 사건으로 사회적으로 불안감이 팽배한 시기에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고자 기획됐다. 특히 생활패턴의 변화로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지역 곳곳을 누비는 택시에 태극기를 달아 그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했으며 광복절 당일만이 아닌 3일 간 태극기를 부착해 1회성 홍보가 아닌 생활 속의 태극기 문화를 선도하고자 했다. 시 관계자는 “사실 나라사랑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관심, 국경일의 의미를 알고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 등 작은 실천으로 가능하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국경일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