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삼영 회장 인사 | ⓒ i김천신문 | |
경북창의인성교과교육연구회 주관 하계연수회가 19일 오전 9시 대항면 소재 향천카페에서 열렸다. 김천․상주․구미․칠곡․성주교육지원청 관내 초등 교원과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이날 연수회 주제는 ‘시와 음악을 통한 창의 인성 교육 중심 수업 강화 방안’. 인성 교육 중심 수업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인식 제고와 우수 수업 사례의 공유 확산을 통한 수업 방법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경북도교육청 주최로 열렸다.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수회는 식전행사 ‘민요창’ 감상 후 이삼영 회장(봉계초 교장)의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시와 음악을 통해 삶의 깊이를 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권오균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의 “창의 인성 교육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연수회는 권숙월 경상북도문인협회장의 ‘시를 통한 창의 인성 교육의 올바른 지도 방안’ 주제 특강, 손종숙 금릉초 수석교사의 ‘문학 교육과 인성 교육’ 실천사례 발표가 각각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아포초 임태영 교사의 대금연주, 봉계초 김계자 교사의 시낭송 순서도 가졌다. |  | | ↑↑ 권숙월 회장 특강 | ⓒ i김천신문 | |
특강에서 권숙월 회장은 “시가 현실적으로 살아가는데 크게 유용하지 못하다 할지라도 정서감, 창의성을 넓히고 세계와 삶을 보는 눈을 넓히는 인류 지혜의 총합으로 한 편의 시가 우리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며 “좋은 시를 통해 창의 인성 교육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몇 편의 시를 소개했다. 권 회장은 “스티브 잡스도 자신이 창업한 애플에서 쫓겨났다가 마흔 살에 세계 최초의 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로 화려하게 재기하고 CEO자리를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시였다”고 강조하고 “그는 생각이 막힐 때마다 혼자만의 비밀 서재로 가서 영국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집을 펼쳤고 그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았다”며 “경이로운 애플 신화의 원천이 ‘상상력의 혁명가’로 불리는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였던 만큼 시를 더욱 가까이 해줄 것을 바란다”며 이날 특강을 마무리했다. |  | | ↑↑ 손종숙 수석교사 사례발표 | ⓒ i김천신문 | |
손종숙 수석교사는 사례발표를 통해 학교 문학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인지적 영역에 치중 △사고확장 기회 제공 부족 △계획적인 독서의 부재 등을 지적하고 △호오 뭘까? △재미있는데! △다른 책도 봐야지 △도서관은 재미있는 곳이라는 등의 인식을 심어주어 “문학을 즐기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종숙 교사는 △생각하는 인간 △인해하는 인간 △함께하는 인간의 문학 교육으로 △올바른 삶/ 가치로운 삶 △객관적인 인식/ 타인과의 관계 △공감과 배려/ 실천하는 손의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사례발표를 마쳤다. |  | | ↑↑ 권오균 과장 축사 | ⓒ i김천신문 | |
|  | | ↑↑ 국악인의 민요창 | ⓒ i김천신문 | |
|  | | ↑↑ 임태영 교사의 대금연주 | ⓒ i김천신문 | |
|  | | ↑↑ 김계자 교사의 시낭송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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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행사를 마치고 포즈 | ⓒ i김천신문 | |
|  | | ↑↑ 행사장 밖 시화로 분위기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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