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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26일 오후 3시 시청2층 회의실에서 지방재정공시심의회를 열고 2014년도 지방재정공시안을 심의했다. ‘지방재정공시’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을 홈페이지, 시보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제도이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방재정 공통공시 사항의 적정성에 대한 깊이 있는 심의가 이뤄졌으며 주민의 관심사항인 특수공시사업도 선정했다. 주요 공시사항을 동종자치단체와 비교해 살펴보면 2013년 결산기준 김천시 살림규모는 8천706억원으로 동종자치단체(전국 50만미만의 시) 평균액 7천825억원보다 881억원 많았고 자체수입은 4천15억원으로 동종자치단체 평균액 3천857억원보다 771억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3년 국․도비, 지방교부세 예산은 4천628억원으로 동종자치단체 평균액 3천857억원보다 771억원 더 많이 확보했으며 지방채는 동종자치단체 평균이 556억원인 반면 김천시는 지난해 모두 상환해 도내 시부 최초로 지방채 제로를 선언했다. 김천시관계자는 “김천시의 이러한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영의 결과로 안전행정부 주관 2013년 지방재정분석에서 2010년,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재정공시심의위원회에서는 2013년 김천시에서 시행한 사업 중 주민관심사항을 공시하는 특수공시 대상사업으로 율곡동주민센터 건립, 양금동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 등 12개 사업을 선정했다. 김천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4년 재정공시 자료를 8월 30일부터 김천시홈페이지(http://www.gimcheon.go.kr)를 통해 공시한다. 한편 지금까지 연 1회(8월) 지난해 결산기준으로 지방재정공시를 해오던 것을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2015년부터는 매년 2월, 8월 두 차례 예산 및 결산 기준으로 재정공시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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