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주최로 지난 27일 김천시 실내체육관에서 도내 노인복지관 회원 1천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공연활동으로 신체적 나이를 극복한 YOYO 공연단이 ‘인생 이막, 내가 주인공’, ‘다시 찾은 청춘, 즐거운 노후’를 주제로 다채로운 무대공연과 작품 전시로 어르신들의 예술적 역량을 펼쳐보였다. YOYO란 Young-Old(55~75세) 및 YOYO어린이 장난감에서 파생된 단어로 고령사회에서 새롭게 출연된 세대로 노인이기를 부정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경험, 지식이 풍부해 활동적인 삶을 영위하는 노인세대를 의미한다. YOYO문화제는 올해 여섯번째로 개최되는 어르신들의 종합예술제로 15개팀(300명) 공연단이 난타를 비롯한 전통무용, 악기연주, 합창, 우리춤 체조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노인복지증진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김정표 한국노인복지관협회 경북지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허동찬 김천 부시장의 환영사 등으로 이어져 문화제 개최를 축하했다. 허동찬 김천시 부시장은 “활기찬 노화를 추구하는 어르신들의 열정에 깊은 감동을 느꼈고 앞으로 늘어난 수명시대에 어르신들의 평안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 시행을 위해 김천시가 앞장을 서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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