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는 지난 30일 신음동 모 식당에서 김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최 모씨 등 25명을 초청해 추석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 위문 행사’를 가졌다. 선물세트, 세송이버섯 등 1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하고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애로사항 등을 직접 전해 들으면서 외롭게 추석명절을 맞는 탈북민을 위로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김태한 정보보안과장은 “곧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홀연 단신으로 남한으로 들어와 홀로 살아가는 탈북민에게 이런 자리를 통해 외로움을 조금이나 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보안협력 위원들께서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지원 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탈북민이 보다 안정적으로 우리사회에 잘 살아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당부 했다. 여상규 보안협력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모두들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참 고마울 따름”이라며 “곧 다가오는 추석명절에는 고향생각이 많이 날 텐데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잘 살아 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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