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늘 환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운영마인드로 무료 당뇨교실, 환자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김천의료원이 16일 오후 5시부터 1시간동안 1층로비에서 마음까지 치료하는 힐링 콘서트를 열었다. ‘2014 찾아가는 문화마당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통한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 병원 생활에 지친 환자들과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구미오페라 갈라콘서트는 흔히 아리아와 중창ㆍ합창 등의 오페라를 무대 및 조명 장치 없이 약식으로 공연하는 것으로 주연급이 등장해 작품의 주요 장면을 부분적으로 보이는 무대를 말한다. 이날 펼쳐진 무대는 1부 오페라 ‘춘양전’ 갈라콘서트와 2부 애창곡과 오페라아리아로 나눠 진행됐다. 박영국(구미대 교수)단장을 비롯한 4명의 단원이 참여해 한국고대소설의 대표작인 ‘춘향전’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이도령, 춘향의 사랑이야기를 노래로 풀어가며 방자와 향단의 사랑, 변사또의 악행을 포현하는 2중창, 서창, 아리아 순으로 이뤄져 오페라하면 좀 거리를 두는 일반인들도 모두가 알고 있는 춘향전을 통해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작품. 또한 단장이 직접 사회를 보면서 갈라콘서트에 대한 소개와 오페라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성악의 파트, 성악가에 따라 응원하고 박수치는 방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2부 애창곡과 오페라아리아 무대는 ‘거문도 뱃노래’, ‘코스모스를 노래함’, ‘날 울게 하소서’, ‘넬라판타지아’ 등 평소 익숙한 오페라 가곡들을 통해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로 마무리 됐다. 김영일 김천의료원장은 “입원 환자들은 물론 환자를 돌보기 위해 고생하는 환자 가족과 또 우리 의료원 직원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물해 준 구미오페라단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공연을 감상한 모두가 음악적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공연이었으며 음악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의 희망을 갖게 해주는 것 같아 기분 좋고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공연을 통해 희망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오페라단은 2000년에 창단해 지금까지 100여회의 오페라와 음악회를 개최한 단체로 경상북도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어있으며, 2010년 대한민국오페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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