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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옛소리국악진흥회 제6회 정기연주회

깊어가는 가을밤을 퓨전국악으로 물들인 축제의 장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23일
ⓒ i김천신문

    
전문예술법인 사)옛소리국악진흥회 제6회 정기연주회인 ‘K팝스타 짜리몽땅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가 22일 오후 7시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한상옥 지휘, 정지은 연출의 이날 공연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단위 관객들이 많이 찾았으며 이대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김천시민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고, 가을과 국악의 만남을 기뻐하며 보내는 자축의 의미이며, 젊은 국악인들에 대한 격려의 박수를 많이 쳐 달라”고 당부했다.

첫 무대는 악기들의 아름답고 변화무쌍한 음색으로 국악실내악 ‘놀이터’를 연주해 놀이터의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표현했다.
 
두 번째 무대는 ‘이화우 흩뿌릴 제’로 임에 대한 그리움과 이별의 슬픔을 봄 바람에 비처럼 내리는 배꽃으로 묘사해 그린 아름다운 곡이다. 이어 풀스가든의 유명한 곡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수 박혜경이 리메이크해 사랑받은 ‘레몬트리’를 연주해 사랑스런 선율로 기분좋게 만들었다.
    
또 드라마 ‘추노’의 ‘비익련리’,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약속’, 영화 ‘겨울왕국’의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Do re mi song' 등 귀에 익은 OST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국악관현악 ‘창륭아리랑’, 상주모심기 주제에 의한 ‘삶의 노래’ 등을 연주하며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감성을 극대화했다.
    
마지막 순서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3 TOP 4 '짜리몽땅‘과 함께 아카펠라와 국악관현악 순서가 펼쳐져 국악과 팝을 접목시킨 ‘국페라’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평소 접하기 힘든 퓨전국악공연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 기대이상으로 감동이었다”며 “새로운 국악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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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금을 연주한 허강일씨는 경북대 대학원 국악학과 재학중이며 제13회 명창박록주전국국악대전 일반부종합우수상, 제16회 울산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기악부문 금상, 제19회 한밭국악전국대회 일반부 관악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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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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