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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생성과 소멸’을 주제로 한 서양화가 이청 개인작품전이 9월30일~ 10월9일까지 10일간에 걸쳐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깊어가는 가을, 미술애호가를 비롯한 시민을 만나기 위해 마련한 이청 작품전엔 ‘꽃’, ‘별’, ‘바다’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 50여점이 선보인다. “이청 예술의 내면에 관류하고 있는 미의식은 사색과 감성의 공존 속에서 미의 진수를 합일시킴으로써 예술의 본질을 찾으려하고 있다. 그의 작업의 모티브는 항상 자연이 소재로 등장하고 있지만 자신의 심상 속에서 여과되고 양성되어 재창조된 또 다른 자연은 자신이 표현코자 하는 승화된 예술세계를 구현하고 있다. 깊고 두터운 마티엘과 중후하면서도 복합적인 색채의 처리, 선을 면으로 확대시킴으로서 참신한 이미지를 창출해 낸다. 자유분방한 화필을 구사하고 있지만 화면 전체의 구성은 안정감과 통일을 유지하고 있으며 강렬한 생명력이 화폭에 넘치는 것도 그의 작품의 특성으로 꼽을 수 있다. 자연의 모방으로서가 아니라 자연의 이상화로서 혹은 조형적 표상화로서 작가자신을 투시해 화면은 다분히 사색적이며 일종의 종교적 신비감마저 감도는 사변적 세계로 변주되고 있는 것이다.” 이병국 인덕대 교수(환경미술평론가)의 이청 작품에 대한 평이다. 이청 화가는 성주문화예술회관 초대전, 남해문화원 초대전, 진주문화원 초대전, 국제환경박람회 동강초대전과 중국 상해 대극원화랑 초대전, 프랑스 오니바갤러리 초대전 등 22회에 걸친 개인전 외 50여회의 그룹전을 열었다. 이밖에도 앙데 팡당전(프랑스), 벨지크전(프랑스), 이목화전(일본), 레핀스쿨 20인 초대전(러시아), 상파울로 한국작가 100인 초대전(브라질)을 연 바 있다. |  | | ↑↑ 아버지의 강 | ⓒ i김천신문 | | |  | | ↑↑ 꽃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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