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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앙고등학교는 지난 24일 1, 2학년 각반 교실에서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문가들의 삶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생애 설계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교육’을 가졌다.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직업 관심분야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전문직업인 15명을 강사로 초청해 직업 소개와 일을 하는 데 필요한 능력 및 직업에피소드 등을 들었으며 학생들이 질문을 하는 형식으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  | | ⓒ i김천신문 | |
이날 학생들은 두 가지 직업을 선택해 각각 한 시간씩 해당 교실을 찾아 진지하게 진로를 탐색하고 소감문을 작성한 후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친구들이 탐색한 직업세계의 정보도 얻었다. ‘의사의 길’이란 주제로 강의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사로서의 삶의 경험을 전한 김천의료원 성연문 진료처장을 비롯해 변호사, 군인(장교, 부사관), 경찰관, 소방관, 경호원, 건축사, 간호사, 상담사, 은행원, 대기업 사원, 항공관광서비스 종사자, 국세청 공무원, 기상청 공무원 등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로탐색의 동기부여가 되고 일과 직업, 삶에 관한 인식을 넓히고 목표를 갖는데 큰 도움이 됐다. |  | | ⓒ i김천신문 | |
은행원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이도엽(1학년) 학생은 “내가 선택한 직업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은행원 등 금융인에 대해 더 큰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고려해야 되는 사항과 준비 등에 관해 좀 더 구체적인 내용과 방향을 설정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  | | ⓒ i김천신문 | |
이태득 교장은 “고등학교 시절은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주변 환경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진로 탐색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선택하고 이를 계획 및 준비하는 시기”라며 “이러한 학생들의 발달 단계의 특성을 고려한 진로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전문직업인들의 현장감 있는 직업 이야기와 삶의 경험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능력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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