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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여자중학교에서는 지난 26일 본교 강당 ‘목향관’에서 40여명의 학부모와 2학년 학생 206명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자녀와 함께하는 다중지능 중심 진로 설계’라는 주제로 여주대 홍성훈 교수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홍성훈 교수는 강연을 통해 하워드 가드너 교수가 주창한 8가지 지능(재능)을 설명하면서 “행복한 인생을 위한 진로 설계의 진정한 기준은 IQ나 수능성적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강점 재능이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개인이 지닌 재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인성’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의미 있는 타인’으로서 부모나 선생님의 역할도 더없이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진로지도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천여중 최순옥 운영위원은 강연을 들은 후 “아이들도 실제 진로 체크리스트 작성을 해볼 수 있었고 또 부모들도 현실적으로는 인기 학과 중심의 진로 선택을 많이 권하지만 진정으로 자녀의 행복을 위해서는 재능을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의미에서 참 유익한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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