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생활개선연합회는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원과 다문화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 i김천신문
이번 2014년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는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도시 김천’이라는 구호 아래 새 출발 새로운 변화를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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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울림패의 신명나는 북난타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개회식에서 우수회원 13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생활개선회원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낭송하면서 회원 간 따뜻한 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통무용인 살풀이 공연과 ‘웃음으로 소통하는 행복한 우리 인생’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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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행사에는 회원들의 과제발표로 방송댄스 공연이 진행됐고 한국문화공동체 BOK의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 무료공연이 이어진 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끝으로 한마음대회 일정을 마쳤다.
↑↑ 정정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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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생활개선회원들은 따뜻한 손길과 건강한 웃음으로 재능을 기부하며 농촌의 핵심여성지도자로서 건전한 농촌가정과 나아가 밝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희망찬 농촌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길 바라며 오늘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박보생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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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계기로 이웃 간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건전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김병철 시의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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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생활개선회원과 다문화가족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해 이를 바탕으로 밝고 희망찬 김천을 만들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기로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