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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동은 지난 2일 자산경로당에서 조용한 자산동장, 자산동 기관․단체협의회 회원 및 동민을 비롯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산할머니 동제를 올렸다. 자산할머니 동제는 어린 시절 가난으로 인해 학업을 배우지 못한 것이 한이 되어 평생 삯바느질로 모은 전 재산을 동에 기탁한 자산할머니의 넋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이날 제사를 주관한 우홍기 자산할머니 동제 추진위원장은 “오늘 뜻 깊은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드리며, 자산할머니의 정신이 후세에 널리 계승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한 자산동장은 “오늘 동제를 통해 자산할머니의 나눔과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리 자산동에 이러한 미담들이 더 늘어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는 훈훈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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