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7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천시 자율방재단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지역자율방재단연합회 김성용(53세) 총재를 초청해 ‘대형재난시 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강화’를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김천시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2007년 12월 결성된 단체로서 이군찬 단장을 중심으로 290여명의 지역주민을 주축으로 21개반 218명의 일반조직과 3개반 73명의 전문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김천시지역자율방재단은 재해위험시설 예찰, 주민홍보, 대피시설관리 점검, 재해발생시 응급복구 등의 임무와 각종 재난발생시 자기 지역의 생명과 재산은 스스로 보호한다는 자세로 활동 중이다. 2012년 태풍 산바 피해 복구 시 자발적 참여로 수해주민들이 조기에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활동한바 있으며 언제 발생될지 모르는 재난에 항상 대비하고 있는 단체이다. 강사로 초청된 전국지역자율방재단연합회 김성용 총재는 대항면 주례리 출신으로 고향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강화를 위해 강연을 하게 된 것에 기뻐하며 고향에서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강연으로 체계적인 방재의식과 다양한 지식을 습득한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은 “앞으로 어떠한 재난이 닥치더라도 미리 대비해 예방한다면 우리 지역에서 과거와 같은 악몽이 다시는 발생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런 기회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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