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골든타임에 국민 생명보호 실패 등 ‘세월호’사고 대응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토대로 실제상황에서 재난대응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기위한 현장중심 실천기반 훈련인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21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김천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김천소방서 외 3개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진바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자체 훈련계획을 수립하고 훈련 상황이 발생하면 재난대책본부 운영 및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했다. 첫째 날에는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하고,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와 풍수해 피해 발생 등을 가상하여 대응훈련을 도상으로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국민체감형 훈련으로 김천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과 교직원, 김천소방서, 김천시 의용소방대원, 안전모니터 봉사단원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대피 및 진압훈련과 소․소․심 체험훈련을 실시한다. 셋째 날에는 소방방재청에서 부여하는 훈련메시지에 따라 불시훈련을 실시한다. 김천시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하여 재난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기르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킴으로써 ‘안전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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