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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운곡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22일과 23일 청소년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을 방문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구현되는 녹색환경교육을 실천하고 집단 생활의 즐거움과 그에 필요한 태도를 고취 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오전 11시 입교식을 마친 학생들은 점심식사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도를 들고 환경연수원 곳곳을 찾아가며 비누 만들기, 가방 만들기, 곤충채집, 낙엽으로 친구 얼굴 만들기, 박물관 견학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환경신문을 만들었다. 저녁 식사 후에는 흥겨운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노래와 율동을 배울 때에는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허물없이 어울렸고 게임을 할 때는 같은 학교끼리 똘똘 뭉치기도 하며 협동심을 배웠다. 다음날은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우거진 숲길을 따라 걷는 학생들의 입가에는 연신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체험을 마친 후 학생들은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평소엔 관심 없었던 다양한 식물들에 대해 새롭게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등 소감을 밝혔으며 대부분이 “친구들과 1박 2일을 함께 하면서 우정이 더 돈독해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녹색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보다 더 환경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길러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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