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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9월 1일부터 소아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외래에서 평일 자정까지 소아 청소년과 전문의를 만날 수 있는 야간진료 시범사업 ‘달빛 어린이병’ 공모사업을 추진, 김천제일병원이 선정됐으며 현재 365일 소아야간공휴일 진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 제일병원 달빛 어린이병원은 평일 밤 12시,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밤 12시까지 일·공휴일(명절 포함)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365일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를 실시한다. 그동안 응급실 방문 환자의 31.2%를 차지하는 소아환자는 대부분 경증환자이나 야간시간대에 문을 여는 병의원이 없어서 응급실을 이용함으로 소아과 전문의 보다는 전공의가 진료하는 경우가 많았고, 응급실을 방문하면 비싸고 오래 기다리는 경우가 많아 불만족스러웠다. 김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지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소아야간진료 의료기관 운영사업에 김천제일병원을 추천해 전국 7개 병원 중 한곳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달빛 어린이병원’ 9월 실시 결과 1천197명 진료를 받았고 특히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1일 100명 이상이 진료를 받았다”며 “주로 급성기관지염, 급성 편도염, 위장염,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토요일 시간대별 이용 현황은 18시 이후, 일요일 오전 진료 이용이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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