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제1회 초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4분의 기적, 생명구하기’를 주제로 15일 오후 2시 김천다수초 강당에서 열렸다.
ⓒ i김천신문
초등학생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김천교육지원청 건강증진 특색사업으로서 심장마비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바른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학생들의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을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함은 물론 재난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자 열린 것.
ⓒ i김천신문
학교별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35개팀 70명이 참가해 김천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황영희, 김천대학교 간호학과장 김헌경, 김천과학대학교 간호학과장 최영아, 김천제일병원 응급의학과장 김창호 등 4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서로의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어진 ‘심폐 골든벨’ 또한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 서한영 교육장
ⓒ i김천신문
서한영 교육장은 “재난 등 위급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능력 향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및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심사기준을 설명하고 있는 김창호 제일병원 응급의학과장
ⓒ i김천신문
참가 학생들은 “친구와 서로 협력해 경연에 참여하니 협동심도 생기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확실하게 익히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