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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농소면 봉곡리 일원에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화만리권역이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이 됐다. 김천시는 이화만리권역의 농어촌 인성학교 지정을 위해 2년 전부터 숙박시설, 체험교사양성 등 필요한 모든 요건을 갖춰 지난 9월 인성학교 지정공모에 참여했다. 전국에서 47개 마을권역이 지원해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걸쳐 최종 선정된 24개 권역 중 이화만리 권역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선정돼 추진 위원회 및 지역주민들은 축제 분위기다. 이화만리권역은 2010년 폐교된 봉곡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숙박시설, 식당, 세미나실, 체험장,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2012년부터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자두꽃 축제 등으로 연간 4천여명의 체험 및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농산물 체험은 사과, 자두 따기 체험이 있으며 주요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인사예절교육, 가족관계도 명칭알기, 나의 미래모습 그리기, 생태지도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농사체험, 다도체험, 천연염색체험, 비누만들기 체험, 도자기 만들기 체험, 이화만리 음식체험 등 다양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체험객을 맞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화만리권역 추진 위원회와 함께 원활한 인성학교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및 방문객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화만리권역이 전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인성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김천과 인근도시의 청소년들이 농어촌인성학교의 다양한 인성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알고 바른 인성과 감성을 키워 올바른 자아를 형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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