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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앙고등학교는 지난 22일 학교도서관에서 ‘괭이부리말 아이들’, ‘조커와 나(창비, 2013)’의 저자 김중미 작가를 초청해 ‘폭력으로부터 평화를 지키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김천중앙고등학교 한빛도서관에서 이뤄진 이번 강연회는 본교 독서토론 동아리 READ 및 도토리, 도서부, 독서진로동아리 문따세 학생들 50여명이 함께했다. 첫 시간은 김중미 작가의 강연으로 이뤄졌으며 두 번째 시간에는 청소년 소설 ‘조커와 나’에 대한 질문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문들로 작가와의 대담을 가졌다. |  | | ⓒ i김천신문 | |
김중미 작가는 학교나 사회에 만연해 있는 폭력의 양상을 얘기하면서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력에 대해 방관하지 말고 당당히 ‘아니오’라고 할 수 있는 용기가 우리에게 필요함을 역설했다. 작가와의 대담 시간에는 ‘조커와 나’를 창작하게 된 계기, 등장인물들이 갖고 있는 의미 등을 질문하고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작가의 성장기를 들으면서 작가가 가진 가치관과 생각들을 듣고 우리의 삶의 모습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  | | ⓒ i김천신문 | |
김중미 작가는 학생들에게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선과 선을 잇다’를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 꼽았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김천중앙고 학생들은 독서 감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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