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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앙고등학교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부자(父子)가 함께하는 산행’을 실시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5일 주말을 이용해 진행된 이날 산행은 오전 10시 학교를 출발해 증산면 수도리 용추폭포에서 황점리 방면으로 일명 ‘아름다운 숲길’을 함께 걸으면서 아버지와 자녀가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ㆍ 학생ㆍ교원 등 5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낭송’을 통해 자녀는 아버지의 깊은 정을 확인해 보고 아버지는 자녀의 생각을 읽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부자가 함께 고무풍선 터뜨리기’ 이벤트를 통해 편지 낭송으로 잠시 숙연해진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시간도 마련했다. |  | | ⓒ i김천신문 | |
1학년 A군의 아버지는 “마냥 어리기만 한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아버지를 이해할 줄도 아는 믿음직한 아들로 성장해 있었다”면서 “이런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 | ⓒ i김천신문 | |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실시한 이태득 교장은 “오늘의 산행 행사를 통해 자연 경관도 즐기면서, 바쁜 일상생활로 부자간에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보다 알찬 행사로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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