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안전모니터봉사단 김천시지회와 함께 최근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해 안전 취약계층이 늘어남에 따라 농촌지역의 생활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감천면 도평2리에서 80가구에 단독형 화재경보기를 설치했다. 이날 행사는 제224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농촌지역에도 취사용 연료로 LPG가스를 거의 대부분의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어 항상 위험을 안고 있는데다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을 내서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독형 화재경보기를 설치했다. 화재경보기 설치는 김천시에서 안전모니터봉사단 김천시지회에 교부한 보조금(200만원)으로 구입해 봉사단원들이 직접 설치함으로써 경비도 절감하고 봉사단원으로서의 자긍심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시는 금년 상반기에도 어모면 덕마리 60가구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꾸준히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허동찬 부시장은 “농촌지역의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경보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행사를 추진해준 안전모니터봉사단 김천시지회 장봉혁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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