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최명희문학관 앞에서 | ⓒ i김천신문 | |
백수문학관 문학아카데미 시조반과 시․수필반 수강생들은 지난 4일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최명희문학관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김천시에서 운영하는 백수문학관에서 봄학기와 가을학기로 나눠 각각 10주 과정의 문학수업을 하는 60여명의 수강생 중 시․수필반 양숙자 회장을 비롯한 40명의 수강생이 문학기행을 다녀온 것. 수강생들은 이곳에서 200자 원고지 1만2천매 분량의 장편소설 ‘혼불’을 쓴 최명희 작가의 혼이 담긴 원고와 그가 지인들에게 보낸 친필 편지, 엽서 등을 둘러보고 인터뷰와 문학강연한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감상하며 그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최명희 작가는 1947년 전주에서 태어나 1998년 51세를 일기로 “아름다운 세상, 잘 살고 간다”는 유언을 남기고 영면한 작가. 모국어로 한민족의 전통문화와 민속생활의 속성들을 치밀하고 폭넓게 복원해 한국인의 역사와 정신을 생생하게 표현한 ‘혼불’(전10권) 작가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문학아카데미 수강생들은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을 찾아 시심(詩心)에 젖어보는 기회도 가졌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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