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좌동 적십자봉사회원들 지난 6일 남면 오봉리의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성요셉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지좌동 적십자봉사회는 2011년 12월 회원 15명으로 구성해 노인종합복지회관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다가 올해부터는 관내 경로당 청소와 인근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하고, 중증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는 성요셉마을을 찾아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바쁜 일상생활을 제쳐두고 참여한 회원들은 성요셉마을 입소 장애인들이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인 주거방과 복도 등의 구석구석 먼지를 제거하며 깨끗이 청소하고, 점심식사 봉사도 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 김정숙 회장은 “적십자 봉사회원 전원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서의 당연한 임무를 했을 뿐”이라며 “적극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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