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14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4 천하장사씨름대축제‘ 5일째 열린 ’세계특별장사씨름대회‘ 결승전(3전 2선승제)에서 같은 팀 레데스마 페레즈(스페인․28세)를 2-0으로 물리치고 데니스 크루즈(스페인․27)가 승리했다.
올해로 4번째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 참가중인 데니스 크루즈는 지난해에 이어 ‘세계특별장사씨름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이미 스페인 루차카나리아 2014 개인전 챔피언에 등극한 데니스 크루즈는 196cm 150kg의 큰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8강에서 루이스 산주안(스페인), 4강에서는 페레즈 레온(스페인)을 물리쳤다. 특히, 4강 페레즈 레온과의 경기에서는 3전 2선승제 경기 중 2판을 모두 연장까지 몰고 가는 등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데니스 크루즈는 결승전 시작과 함께 레데스마 페레즈를 거세게 몰아쳤다. 손쉽게 첫 번째 판을 가져온 데니스 크루즈는 두 번째 판을 배지기로 마무리하며 2-0으로 승리했다. 대회동안 이목을 집중시킨 커티스 존슨(미국)은 긴 팔다리를 이용해 4강까지 올라갔으나, 4강에서 레데스마 페레즈에게 패해 공동 3위에 머물렀다. 한편, 뒤이어 열린 ‘전국어린이씨름왕선발대회’에서는 김민호(용천초)가 조재혁(산청초)을 들배지기 두 판을 물리쳐 어린이 씨름왕에 올랐다. 세계특별장사씨름대회 경기결과 우승 데니스 크루즈(스페인), 준우승 레데스마 페레즈(스페인) 공동 3위 페레즈 레온(스페인)·커티스 존스(미국)에게 돌아갔으며 전국어린이씨름왕선발대회 경기결과 씨름왕 김민호(용천초), 준우승 조재혁(산청초) 공동 3위 배재환(용천초)·박승현(광양중앙초)이 차지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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