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회의는 박보생 시장과 이기양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대표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추진할 제3기 김천시지역사회복지계획안에 대한 검토와 질의응답, 2014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 보고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3기 김천시지역사회복지계획은 ‘소통하는 맞춤복지, 행복한 희망김천’을 비전으로 총사업비 약 170억원, 핵심과제 7개와 세부사업 18개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역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제2기의 중·장기 계획을 한층 다듬고 보강해 향후 4년간 우리 지역 복지정책의 큰 틀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김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 보고를 통해 2014년 한 해 동안 실시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복지실무자 워크숍 및 6개 각 실무분과의 활성화사업 성과들을 살펴보았으며, 복지 분야 민관협력의 큰 성과였던 제2회 행복김천 복지박람회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개선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박보생 시장은 “올해로 5기를 맞이한 김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모든 세대와 계층이 더불어 사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드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 주길 바라며 이제는 무상복지가 아닌 생산적 복지과 나아가야 할 때이며 남이 한다고 따라하는 것이 아닌 정말 우리 김천에 필요한 복지를 찾아 실천해야 한다”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 계획인 지역사회복지계획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알차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대표협의체 위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