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소방서는 지난 17일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 이주 베트남 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가졌다. 김천시 관내에는 660명의 결혼이주자가 있으며, 소방서에서는 대상별 맞춤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족에 대한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이주자들의 서툰 국어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자 다문화 가족 원어민 강사인 쩐티느아(박은정, 베트남)강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겨울철 화재예방과 심폐소생술, 소화기 관리 및 사용방법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관계자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두고 안전을 기해야 하는 시기에 이렇게 교육을 받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역의 소방안전이 곧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라는 점에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와 공감하고 다문화가족 뿐 만 아니라 지역거주 외국인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에 서로 협조할 것을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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