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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가 지난 17일 오후 경산시민회관 노천강당에서 장기적인 내수경기의 침체 속에 경북관내 지역별 골목상권 살리기와 서민경제 활성화 및 영세 자영업자의 생존권 수호를 위한 골목상권 살기기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청을 비롯한 각 시·군 소재 주요 관공서.공기업(대기업) 등 구내식당 폐지를 위한 범외식인 궐기대회로 경북도와 경산시 관계 공무원 및 단체 130여 임.직원과 300여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김천시지부도 동참해 소상인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궐기대회는 그 동안 구내식당 폐지를 추진해 온 경과보고에 이어 이재석 도지회장의 대회사, 이원재 경산시지부장의 호소문 낭독, 그리고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정책 건의서(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김천시지부 관계자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관공서 구내식당이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상대로 영업해 주변 식당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식품위생법상 구내식당(집단급식소)은 영리를 목적으로 급식시설을 운영할 수 없다”며 “이는 골목상권을 죽이는 일일 뿐만 아니라 이는 서민경제를 파탄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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