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실내체육관서 신한은행 2014 농구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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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농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신한은행 2014 농구대잔치’가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9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갑오년 한해 농구를 총결산하는 의미 있는 대회로 대학 최강 고려대를 비롯 연세대 상무 등 남자부 7팀, 남자2부 4팀, 여자부(여자대학 및 실업) 4팀 전체 15개 팀이 참가해 3개부 24게임의 경기가 펼쳐진다.
 
남자 A조엔 연세대 동국대 상명대 경희대, B조엔 고려대 상무 조선대가 속했다. 남자 2부엔 서울대 초당대 목포대 울산대가 들어갔다. 여자부엔 김천시청 용인대 사천시청 극동대가 참가한다.
 
남자부 예선리그 및 남자2부, 여자부 풀리그경기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되며 인터넷으로 중계방송한다. 남자부 준결승 및 결승전은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준결승(4일) MBC스포츠플러스, 결승(5일)MBC지상파에서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대진 추첨을 통해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연세대와 동국대 그리고 전국체전 동메달의 주인공 상명대, 경희대 등이 한 조가 됐고, 전국체전 결승전에서 만났던 상무와 고려대는 예선전부터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박보생 시장은 "이번 농구대잔치는 김천시청 여자농구실업팀의 땀과 열정이 배어 있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며 "남녀대학, 여자실업팀 선수들이 펼치는 멋진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을 격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는 연말까지 40개의 국제 및 전국단위체육대회를 개최, 연간 대회개최일수 234일 연인원 26만5000명, 전지훈련으로 2만명 등 총 28만5000여 명이 다녀가며 체육대회 특수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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