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에 함께 힘써보자는 목적으로 민원안내 봉사팀과 GEC김천발전회가 손을 잡아 그린라이트봉사단을 발족했다.
봉사단인 만큼 발족 행사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성호 회장, 박규석 재무, 박인숙 여성회장 등 89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단체로 28일 평화시장 주차장 끝과 시립도서관으로 연결된 계단 사이에 위치한 그린라이트봉사단 사무실 앞에 천막을 설치 맛난 음식을 판매하고 사무실 옆 빈 가계에 마련된 헌옷 판매매장도 운영했다.
치즈가 듬뿍 들어간 돈까스와, 수육, 전 등 즉석에서 만든 따끈한 음식을 미리 판매한 바자회 티켓과 현금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저녁까지 판매를 계속 진행해 많은 이들이 바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성호 회장과 박인숙 여성회장은 “두 단체가 힘을 모아 함께 봉사를 하게 된 만큼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10여가구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 등 지원할 계획이며, 일부는 인재양성재단에 기탁하기로 했으며 곧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행사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헌옷 알뜰장터를 장날에 맞춰 상시 운영하며 2인 1조로 구성한 회원들이 헌옷을 수거하고 또한 판매해 그 수익금은 이웃돕기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