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온 날, 김천역에 성탄트리 밝히다

 

ⓒ i김천신문

성탄절을 맞아 1일 오후 7시 김천역 광장에서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온 세상의 평화와 축복을 소망하는 '2014 성탄트리 점등예배'가 열렸다.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점등예배에는 허동찬 부시장, 나영민 시의원, 연합회장인 이현세 황금동교회 목사, 이진상 남산교회 목사, 진중구 성도교회 목사를 비롯한 목회자, 신도,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일여중관악부의 연주 후 연합예배 및 성탄트리점등식을 가졌다.

허동찬 부시장은 "아름다운 성탄 트리의 불빛처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성탄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기 예수의 탄생과 사랑을 알리고 시민들에게는 지난 한해를 추억하고 사랑과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성탄트리는 2015년 1월 초까지 점등돼 시민들에게 성탄절의 분위기를 전하며 종교를 넘어 서로 화합하게 하는 행복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나문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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