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고, 나다움(Na-Daum) 교육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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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과 학력이 조화로운 학생이 미래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교육 목표 아래 도전과 변화를 추구하는 성의고등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에는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 동안 국내 최대 규모의 동아리 행사로 개최된 2014년 대한민국 창의·인성한마당에서 성의고등학교(교장 박천섭) S.E.P.T(Seong-ui Environment&energy Project Team) 동아리(지도교사 송준식)가 금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기존의 대한민국 창의체험페스티벌과 대한민국 인성교육 실천 한마당을 통합해 열린 2014년 대한민국 창의·인성한마당은 ‘꿈을 찾아 떠난 우리끼리 여행이야기’라는 주제로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으로 예선을 거쳤으며 2차 예선으로는 동아리 활동 소개 매체를 제작·홍보활동인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평가해 최종 본선진출 동아리를 선정했다. 특히 본선 진출 동아리 중 전시 및 체험(과학기술)부문에 참가하는 고등학교는 성의고등학교가 경북지역에서 유일했다.

성의고등학교의 환경 및 에너지동아리인 S.E.P.T(Seong-ui Environment&energy Project Team) 는 이 분야에 많은 관심을 지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작년 10월 14일에 창단됐으며, 2013학년도 제1회 한국기후변화학회 고등학생 논문공모전 대상과 지도교사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활동을 통한 성과를 거둬왔다. 또한 많은 활동을 통해 2014학년도 KYSO 청소년과학올림피아드 지구과학부문 대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제8회 한국환경올림피아드 은상, 동상, 지도교사상, 제5회 대한민국 창의적 체험활동 최우수상 및 지도교사상, 제14회 KSPO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한국예술원학장상 등의 많은 실적을 남겼다.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각 대회본선,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창단 된지 1년여 만에 환경부장관상,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및 이번의 교육부장관상 등 3개의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얻었다.

이번 대한민국 창의·인성한마당에서는 S.E.P.T는 연구하고 있는 미세조류의 한 종류인 Spirulina(스피루리나)를 다양한 관람객과 관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됐다. 스피루리나는 미래 바이오에너지 및 지구온난화 완화, 슈퍼푸드 등 다방면으로 이용되고 있어 학생들의 진로에 따라 대학까지 연계해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과제이다.

나다움 교육의 일환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에 높은 비중을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성의고등학교 박천섭 교장은 “이번의 성과는 우리학교가 중점으로 추진해 온 나다움(Na-Daum)교육의 결실 중 하나이며, 인성과 학력이 결합된 이 나다움(Na-Daum)교육은 앞으로 계속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ㆍ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그리고 많은 동아리들이 자신의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자기 주도적이고 체험적인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