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 김천제일병원이 지난 10월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에 이어 이번엔 심장혈관 중재시술(PCI)후 사망률이 전국평균(2012년 기준)보다 약 30% 낮은 것으로 통계결과 나타나 명실상부 심장혈관센터의 치료 우수성을 입증했다.
전국평균이 연간 PCI 151건 이상 병원의 경우 3.20%이고 전국평균 연간 PCI 150건 미만 병원이 3.32%인데 반해 김천제일병원 심혈관 센터에서 풍선확장술 및 심장스텐트삽입시술 등의 심장중재시술을 받은 환자의 평균 사망률이 2.43%로 통계결과 나타났다. 이는 전국 유수의 대학병원의 심장우회로수술에 비해서도 비슷한 결과이며 사망률은 보다 낮게 나타난 결과여서 더욱 김천시민들에게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이로써 김천을 비롯해 인근 상주, 영동 등지에서 급성심근경색증 등의 응급 심장질환이 발생했을 시 타 지역으로 갈 필요 없이 김천에서 우수한 심장 치료를 받을 수 있음이 확인된 것. 이미 김천으로 여행을 왔다가 심장혈관 질환 발생으로 김천제일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O모씨 등 시술을 받고 성공적인 치료 결과에 타 지역에 살고 있으면서 원정치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처럼 김천제일병원 심장혈관 센터 심장중재시술의 성적이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우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먼저 김천 119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이송과 센터장 김정현 심장전문의를 비롯해 모든 과에 전문의료진으로 구성, 24시간 호출 시스템으로 항시 대기하고 있어 위기사항 발생시 전문의가 바로 치료를 하는 협진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3차원 심혈관 촬영기, 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병원에서 사용 중인 최첨단 MRI, 한번 촬영으로 전신의 암을 진단하는 영상기기로 2mm 암 병변까지 찾아내며 검사시간도 전신 촬영에 15초면 충분한 128채널 저방사선 CT, 방사선의 피폭량을 30~40% 감소시켜 안전한 검사환경을 제공하고 크기가 작거나 명암 식별이 어려운 대상까지 포착하는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는 디지털유방촬영기, 초음파 촬영기 등 최첨단 고가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오직 환자만을 위한,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지역병원의 역할’이란 강병직 이사장을 비롯한 김천제일병원 식구들의 의지가 이뤄낸 결과물이라 하겠다. 김정현 심혈관센터장은 “겨울철은 심장혈관 질환, 특히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위험이 더욱 커지는 계절이어서 김천제일병원의 성과는 병원만이 아닌 김천시민들에게도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타 지역으로 이송하는 도중 분초를 다투는 심장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서 후유증이 커지거나 이송 도중 사망하는 등의 불상사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경우는 없어야 하기에 계속해 김천 시민의 심장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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